당연히 비건이 무엇인지 알 겁니다. 자신의 신념을 얼마나 잘 지키고 있느냐는 다른 문제지만... 실제 '비건'의 삶을 사는 분들도 엄연히 존재하니 함부로 재단할 문제는 아니죠. 제가 아는 비건은 시중에 파는 빵도 먹지 않습니다. (참고로 페미니즘 운동권은 아님) 타인에게 강요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것은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의 어머니는 발견 당시 두개골이 열려 있었고 치아와 한쪽 눈을 잃었으며, 처음에는 크리스가 범인이냐는 경찰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였다고 합니다. (경찰이 아들들의 이름을 차례대로 대며 물었다고) 그러다 수술 후 기억을 잃었다는군요. 진짜 기억을 잃은 것인지, 아니면 믿을 수 없는 일에 기억을 조작하게 된 것인지...
아직은 서로간 결혼 의사를 확인하는 단계로, 미래에 어쩌면(!) 시누가 될지도 모르는 사람 눈치까지 보느라 고민하시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으나, 결혼을 약속하신다면 남자 분은 누나 집과의 경제적 관계에서 벗어나야 할 것 같아요. 그 어머님도 저로선 이해가 잘 안 되네요. 아직 이십 대인데다 자형 밑에서 최저시급 받으며 일하는데 결혼하라 닥달하신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