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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7 17: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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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위 댓글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조심스레 한 말씀 올리자면, 작성자님의 글을 읽으면서 '남녀의 역할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는 부분과 '징징거린다'에서 좀 의아했습니다. 성역할이란 자체가 고루한 개념인데다, 마치 아이처럼 표현하신 부분으로 미루어, 어쩌면 작성자님은 (적어도 어떤 부분에서는) 다소 보수적인 타입이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만약 이 가정이 맞다면 아내분은 남편분의 생각을 바꾸기 위해 더 세게 말씀하시는 것일지도요.... 마음을 열고 대화를 나눠보세요. 성향이 일치할 때만 대화가 통하는 사이보다, 서로 생각의 간극이 있더라도 그걸 좁혀나가는 대화가 이뤄지는 부부 사이가 더욱 이상적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