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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4 18: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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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동의합니다만, 한가지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요 몇 년간 젊은 남녀들 사이에 서로 SNS상에 각종 혐오사이트, 대표적으로 일베와 메갈용어를 사용한 유명인들을 일베, 메갈로 몰아서 매장시키려는 시도들이 만연했지요? 그래서 의혹이 짙은 몇명은 사회적으로 매장되다 시피 했죠. 그것은 그들의 사회적 재산이 유명세 그 자체이기에 가능했던 일이구요...공무원이나 정치권에서는 그게 불가능합니다. 일베나 메갈 등의 활동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혐오발언을 쏟아낸 직접증거가 제시되지 않으면 그 사람에게 물러나라는 요구 자체가 무리한 겁니다. 여러 여성지도자들에게 다 페미라는 프레임을 씌워버리면(직접증거도 없이 그냥 느낌만으로) 세상 정치인은 다 남자들만 해야합니까? 공무원이 직접 일베활동을 하는 증거가 제시되어도 짤린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많습니다. 여성 공무원이나 정치인은 그냥 페미의혹만으로 메갈 등에서의 혐오활동의 증거가 없어도 짤라버려야 하나요? 유명인과 공무원/정치인의 구별을 하셔야 할 것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