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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8 2023-04-16 09:08:38 0/33
안중근의사를 '테러리스트'라 하는 헛소리에 대한 간단한 대응 [새창]
2023/04/15 21:34:38
아무래도 저를 저격하신거 같군요. 1. 일베 애들 중 독립운동가를 살인자라고 표현하는 애들이 있다 2. 그런데 길복순 영화 중에 딸이 독립운동가들을 살인자라고 불렀다 3. 따라서 길복순의 감독은 일베다. 이 삼단논법이 맞다고 생각하는 논리력이면 계속 그렇게 사세요. 그 머리면 병신이라는 표현을 쓰는 감독은 장애인 비하자이고, 깜둥이라는 표현을 쓰는 감독은 인종차별주의자겠네요. 작중 인물의 대사는 그 작중인물의 사상을 대변할 뿐이라는 초딩도 알만한 말씀을 굳이 드려야 하나요? 작중 친일파는 친일발언을 하는 거고 작중 매국노는 매국발언을 하는 거에요. 이 한심한 양반아
1077 2023-04-15 10:59:28 1
‘길복순’ 변성현 감독에게 누가 낙인을 찍는가 -펌글- [새창]
2023/04/12 12:24:40
불러도 된다고 한적은 없습니다. 자꾸 제 발언을 왜곡하시는데, 제가 그런 통용의 맥락을 몰라서 한 말이 아닙니다. 반항적인 10대 딸이 엄마에게 도발적으로 뱉는 극중 대사에 작가의 사상이 들어가 있다고 해석하는게 (옳을 수도 있지만) 틀릴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죠. "너 민족을 위해 목숨을 거신 영웅들께 그게 무슨 말버릇이니?" 하고 훈계하는 엄마, "뭐! 살인한건 맞잖아"하고 삐딱선 타는 딸. 얼마든지 실생활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는 해석도 가능한데 왜 그걸 작가의 사상이 문제라는 식으로 몰고 가나요? 그런식으로 대사 검열을 하는 건 저 국힘당에서나 하는 일이라는 겁니다
1076 2023-04-13 14:43:38 1
‘길복순’ 변성현 감독에게 누가 낙인을 찍는가 -펌글- [새창]
2023/04/12 12:24:40
둘 다 제 머리로 판단한 겁니다. 조국일가를 엮어넣은 그 증거가 실제 범죄를 증명하기에는 택도 없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도 제 머리구요, 저 트윗과 영화내 장치만으로 한 사람의 사상을 일베나 그 비슷한 무언가로 매도하기에는 택도 없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도 제 머리에요. 진영가려가며 작동할 합리성은 합리성이 아니라 견강부회라고 부르는 겁니다. 이정도의 자아성찰도 없이 뭘 할 수 있다는 거죠? 오유 씹선비인거 하루이틀인줄 아시나요?
1075 2023-04-13 12:28:14 0
‘길복순’ 변성현 감독에게 누가 낙인을 찍는가 -펌글- [새창]
2023/04/12 12:24:40
글게요. 제 머리는 장식품인가 보네요. 애매한 증거로 사람을 엮어넣을만한 지능이 부족합니다. 애매한 증거로 조국일가를 엮어넣었던 검사놈들보다는 확실히 제 머리가 떨어지는 것 같아요. 동감합니다. 그래도 남에게 애매한 증거로 '너 죽어라'할 머리는 아닌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1074 2023-04-12 18:45:59 1
‘길복순’ 변성현 감독에게 누가 낙인을 찍는가 -펌글- [새창]
2023/04/12 12:24:40
밝혔듯이 제 생각프로세스는 명확합니다. "대중은 갑, 대중예술인은 을. 따라서 갑이 을에게 사회적 사망선고를 내릴 때는 명확한 근거가 있어야 한다" 저 트윗을 보고 노무현은 좋아하는데 문재인은 싫어하네. 이상한 놈이다. 라고 생각하는 건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심상정을 좋아하다니 저거 빨갱이네. 라고 생각하는 것도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문재인 싫어하고 심상정, 유승민을 좋아하니 일베다. 이건 아니라는 거죠. 엉덩이 큰 여자 좋아하니 일베다. 이것도 아니구요. 홍어가지고 농담하니까 일베다. 이것도 저 사람이 전라도출신이라면 꼭 그런건 아니라는 겁니다. ~노 로 말을 맺는 사람이 경상도 사람이라면 일베라고 보기엔 증거로 부족한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영화 중의 내용들에 대해서도 다 그럴 듯한 설명이 되어 있구요. 일베 아니어도 기분 나쁜 놈이니 그냥 죽여버리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정상인 건가요?
1073 2023-04-12 18:21:21 1/5
‘길복순’ 변성현 감독에게 누가 낙인을 찍는가 -펌글- [새창]
2023/04/12 12:24:40
살인자라는 단어 자체에는 선악의 판단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그분들에게 감히 그런 단어를 쓸 수 없다는 님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분들은 죽여야 될 놈들을 매우 잘 죽인 분들이지 안 죽인 분들은 아니잖아요. 비살인자가 아니라 살인자인건 분명합니다.
1072 2023-04-12 18:12:54 1
‘길복순’ 변성현 감독에게 누가 낙인을 찍는가 -펌글- [새창]
2023/04/12 12:24:40
그건 뭐 제 지난글보기를 보시면 아실 것 같네요. 나름 건전한 전라도출신 진보성향이구요. 저 영화에 관련된 사람 중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은 1명도 없습니다. 그리고 제 글은 똥이 아닌데 똥이라고 매도한다는게 주제구요
1071 2023-04-12 18:05:14 1
‘길복순’ 변성현 감독에게 누가 낙인을 찍는가 -펌글- [새창]
2023/04/12 12:24:40
캡처된 트윗이나 영화내의 뉘앙스로 일베라는 판단이 가능한가 아닌가의 문제에 관하여 저는 그런 판단은 할 수 없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 빠져나갈 구석이 있어요. 그냥 그런 사람인가보다 하고 넘어갈 수도 있는 문제라는 거죠.
1070 2023-04-12 15:35:43 2
‘길복순’ 변성현 감독에게 누가 낙인을 찍는가 -펌글- [새창]
2023/04/12 12:24:40
대중문화계에서 일베 낙인은 특히나 영화계에서 일베 낙인은 그냥 죽으라는 얘기에요. 사람을 사회적으로 죽여버리려면 정말 명확한 범죄사실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짓밟는다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팩트에 기반하지 않고 뇌피셜 짜깁기로 사람을 매장하려한 시도니까요
1069 2023-04-12 15:30:22 1
‘길복순’ 변성현 감독에게 누가 낙인을 찍는가 -펌글- [새창]
2023/04/12 12:24:40
그리고 연게 출신으로서 연예인은 대중과의 관계에서 항상 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정치인이 갑이고 대중이 을인 정치현상과는 달리 대중문화계는 대중이 갑이고 연예종사자가 을이라서 을을 공격할 때는 정말로 정확한 팩트와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구요. 만만하다고 짓밟아버리는거 정말 꼴뵈기 싫어요
1068 2023-04-12 15:16:00 1/4
‘길복순’ 변성현 감독에게 누가 낙인을 찍는가 -펌글- [새창]
2023/04/12 12:24:40
者를 놈 자로 새겨서 그러신 거에요? 살인자는 살인한 놈이라고 새기는게 아니라 살인한 사람이라고 새기는 거에요. 지도자가 지도하는 놈이 아니라 지도하는 사람인 것과 같은 이치에요. 알고보니 한문 새기는 실력이 모자라서 그러는 거였군요
1067 2023-04-12 15:11:45 1
‘길복순’ 변성현 감독에게 누가 낙인을 찍는가 -펌글- [새창]
2023/04/12 12:24:40
사실 저도 저 감독이 일베인지 아닌지 잘 모르고 별 관심은 없어요. 다만, 마녀사냥/인민재판을 싫어하는 것 뿐. 되도 않는 증거 들고와서 우기는게 꼴보기 싫어서요. 빼박 증거를 들고 와야져
1066 2023-04-12 15:08:55 1/6
‘길복순’ 변성현 감독에게 누가 낙인을 찍는가 -펌글- [새창]
2023/04/12 12:24:40
그럼 살인 안했나요? 님이야 말로 한국어 모르세요?
1065 2023-04-12 14:31:13 2/4
‘길복순’ 변성현 감독에게 누가 낙인을 찍는가 -펌글- [새창]
2023/04/12 12:24:40
사실 이런 저런 작품들을 보다보면 작가의 사상이 의심스러울 때가 많이 있죠. 저도 그런적이 많구요. 최근작으로 말하자면, 오징어게임이나 더글로리를 보면서도 제 정치적 견해 또는 도덕적 견해와는 달라서 속이 뒤집힌 장면이 좀 있긴 했습니다만, 그건 그 장면이 작품내의 이야기며 대사라는 걸 순간 까먹은 저의 잘못이죠. 예술작품은 도덕교과서가 아니고 정치적올바름의 추구는 예술성과 개연성을 해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그 올바름이 영원하지도 않고 계속 변하구요. 한번 검열을 시작하면 우리나라 콘텐츠가 중국콘텐츠처럼 변하게 되는 것도 순식간이라고 봅니다. 중국놈들도 지놈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걸 작가들에게 강요하는 거죠
1064 2023-04-12 14:08:00 3/10
‘길복순’ 변성현 감독에게 누가 낙인을 찍는가 -펌글- [새창]
2023/04/12 12:24:40
김구,안중근이 살인자인건 팩트입니다. 민족의 위대한 지도자이며 존경할 만한 분인것도 팩트죠. 극중 딸은 엄마의 권총과 옷에 묻은 피를 봤습니다. 그리고 질문을 던지죠. 엄마가 사람을 죽인 살인자이긴 하지만, 화폐에 인쇄된 위인들 처럼 국가와 민족을 위해 살인을 한거지?(즉, 국정원에서 일하는 거지?) 라는 의도를 가진 질문이죠. 얼마든지 이렇게 읽어낼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사실 문맥상 이렇게 읽는게 맞기도 하구요. 다만, 살인자 의 어감이 나쁘다는 건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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