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6
2017-01-15 08:50:03
8
인정하세요 자신이 그런 사람이고 그런 행동을 했고 지금도 그렇다는 걸. 사람은 잘 안변해요 특히나 이미 성인이 된 후에는 더더욱 안변해요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서 이 쯤 되면 이제 인정하고 손 떼야지요
노력의 여하나 크기를 떠나서 이만하면 각자 갈 길을 가야죠
이쯤되면 지난6년의 시간을 뒤 돌아보며 안타까워만 할게 아니라 6년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자신의 주관을 버린채 상대방의 입장에서 연인으로서의 나를 인간적인 시선으로 평가해보세요
내가 비겁하게 합리화시키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자신이 초반에 우위를 선점했다고 그게 영원하진 않아요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할 줄 아는 능력이 있었으면 상황의 흐름을 더 빨리 판단하고 더 유연한 관계를 이어나갔을 겁니다
한번이라도 진심으로 여자분 마음을 알아주고 공감해준적이 있나요?
누구를 위한 사랑이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