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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7 0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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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둘다 피곤해서 다리만 부비작 거리고 털결 느끼는 정도인데. 예전엔 배꼽에 손가락 넣기. 겨털 꼬아놓기. 턱물기. 머리당기기(이젠 탈모와서 절대 못함 ㅠㅠ). 귀에 바람불기. 코막기. 다리털뽑기. 티셔츠나 바지 안에 손넣고 휘젓기. 엉덩이때리기. 발가락 간지럽히지. 서있으면 발등밟아서 못움직이게 하기. 배방구. 가슴누르면서 띵동띵동하기 등등 장난 진짜 많이 쳤어요. 그냥 스킨쉽의 일부라고 생각했고. 남편도 몇가지 따라하는것도 있었고. 싫다고 말하면 그만하기도 했었구여. 요즘은 (10년차. 사회생활에 완전 쩔은상태) 일주일에 한번 할까말까해요... 얼굴도 자주 못보고...
남편분이 괴로우면 단호하게 얘기하시고. 적당히 참을정도면 그냥 넘어가시는건 어때요? 어차피 평생 할수도 없어요... ㅠㅠ 저같은 경우엔 체력이 바닥나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