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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4 19: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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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앞으로 뭘 해야지 으쌰으쌰 하는 그런게 없는 시기 잖아요
아이들 처럼 열심히 공부 해서 무엇이 되야지! 그래 몇년만 참으면 뭘 할 수 있을꺼야! 라든가 등등 그런걸 하고 있을 나이도 아니고
그래서 심심하고 무료하고 이게 반복 되다 보면 우울증이 오기도 하고 그래요
저희 부부 같은 경우는 남편은 주말에 문화센터 가서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엄청 좋아해요~그렇게 좋아 하는걸 첨 보네요.
또 운동을 시작했는데 탁구같은거 하는데 이것도 또 엄청 좋아 해요
누구 하나가 뭔가를 할때는 한명이 또 아이들 봐주고 하는건 당연합니다.
아이들이랑 멀리 자전거를 타러 나가기도 하고요
아이랑 놀기 위해서 뭔가를 살땐 뭐라고 안하고 다 사줘요
예를 들면 드론이라든가 그런거요.
그것도 같이 하면서 또 엄청 좋아해요. 자기가 가지고 놀라고 산게 분명히 맞는거 같아요.
가족간의 시간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거니까요
그래서 이런 저런것들을 해보는 것도 정말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