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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8 02: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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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ㅠㅜ
저희는 첫째가 19주 되기 직전에 그렇게 갑작스레 태어나서 하늘나라로 보냈었습니다.. 집사람 붙들고 같이 많이도 울었었네요..
그 작은 아기가 정말 손가락 발가락까지 다 있던데.. 화장하고 나니 정말 한 줌도 안되던... ㅠㅜ
그 때 생각도 나고 해서 정말 남 일 같지 않아 마음이 아프네요.
다 뜻이 있어서 그렇게 잠깐 지상에 내려왔다 다시 하늘로 간 걸 거라고.. 나중에 하늘에서 다 다시 반갑게 만날 수 있을거라고 믿으며 삽니다.
제 집사람에게도 했던 얘기지만, 부디 자책하지 마시고, 심신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