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유머

제 댓글까지 작성자분의 눈이 올지 모르겠지만, 유부로서 결혼생활을 전하자면,

지금 여자쪽 집안에서는, 처가 고모댁과 연을 끊고 최대한 결혼생활에 대한 개입을 안하겠다 라는 다짐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 부분에 형 분이 흔들려 하는것 인데요,
솔직히 처가와 연은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최소한 일년에 양가 부모님 또는 형제 의 생일 및 경조사가 있기 때문에 얼굴을 마주칠 수 밖에 없고요,
특히 아이를 낳고나면 아내분이 아무리 시댁 부모가 잘해준들, 처가쪽 식구에게 기댈수 밖에 없어집니다.
이때 가장 처가와 트러블이 많이 생기는것 같아요,
지금 당장은 조건은 언발에 오줌눟는 모양세 입니다.
하지만, 결정은 형님이 하는거겠죠
이러한 내용을 충분히 이야기 해 주고, 그에대한 책임과 각오는 감내한다면,
행복할 생활을 할수 있을거에요,

결혼은 진정 개인간의 결합이 전부가 아니라는것.. 꼭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처가쪽 어르신들이 고모를 강하게 쳐내지 못한부분을 보면, 맘이 많이 여리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