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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0 17: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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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문화교류의 장은 홍보나 수익성 등을 따지는 자리가 아니라 남북 문화의 간극을 좁히기 위한, 통일로 가기 위한 하나의 과정입니다.
그런점에서 예술단 구성도 남과 북 교집합 내에서 선정이 되었으리라 봅니다.
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나와서 기여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런 생각은 저처럼 일단 접어두시고,
북한사회 내에는 한국문화가 얼마나 퍼져있는가를 관심있게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제가 알고있기로 북한내에 가장 인기있는 걸그룹이 소녀시대인데, 그런점에서 서현이 포함된것은 뜬금없는 일이 아닐겁니다.
오히려 레드벨벳이 포함된게 의외군요. 주로 온라인이 아닌 CD나 USB를 전파된다기에 보급속도가 굉장히 느릴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전파되는가 봅니다. 정치나 이념보다 더 강력한 문화의 힘이겠지요.
(https://www.koreaboo.com/lists/top-5-most-popular-kpop-idols-in-north-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