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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7 12: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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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경험, 한국경험 없는 외국인들이 자율적으로 진행하면서 나타나는 '의외성' 때문에 재밌게 봤었는데
이번 제주편은 방송에 대한 피드백을 접한 상태+제작진의 밑그림이 깔려있는 상태라 이전과 같은 종류의 재미는 찾을 수가 없었어요.
(패널들 없어서 이야기 흐름이 끊기지 않는것과 여러 나라 한데 섞여있는것은 개인적으로는 좋았습니다.)
굳이 제주편이 아니더라도 최근 편들은 컨텐츠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서인지 제작진의 개입이 많아진 듯한 느낌이들고
숙소같은 대놓고 PPL 하는것처럼 보이는 것들도 신경이 쓰이고 그러네요.
제작환경이 파일럿방송 할때와는 많이 달라졌겠지만, 그래도 최대한 힘을 빼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