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다 달라서 부딪히는 부분이 안생기는 사람은 없을테지만 저런 친구들이 저에게도 있었는데 그게 그 사람의 성향이라 어떻게 안되더군요. 좋은말도 해보고 화도 내보고 하면 지도 켕기는게 있는지 때로는 너는 어쩌구 저쩌구 역공을 하기도 하지만 명백히 인간관계에서 잘잘못이 가려지는 사유기때문에 대부분은 미안하다며 고치겠다 조심하겠다 하는데 그냥 말나온 당분간만 의식해서 조심하는게 보이고 시간이 흐르면 또 은근슬쩍~ 그냥 한때더라구요.
쳇바퀴돌듯 같은 일들이 반복되고 상대는 원래 그런 사람이라 별로 신경을 안쓰는데 그걸 받는 나만 짜증나니 이게 뭔가 나만 쪼잔하고 나만 예민하고 내가 이상한건가 나만 까칠한 놈인가 하며 스스로에대해 실망하게 되기까지 하기도 하데요.
그렇게 가장 오래만난 친구와의 세월이 아까워 번번히 곁에 두던 인연을 참다참다 떨궈내고 또 떨궈내고 하다보니 주변에 사람이 많이 줄어들게 되었는데.. 뭐랄까 좀 쓸쓸하기도 하고 이제는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는 인간관계가 왠지 무미건조하게 느껴지기도하고 지금이라도 그냥 내가 먼저 손을 내밀까 고민도 하게되고 하이고 그래봐야 내게 얻는것이 무어냐며 또 사레치를 치면서 그렇게 살게 되더군요.
친구가 많이 소중하고 중요한거라고 되새기며 그것을 지키려 무던히 노력해왔던 삶인데 막상 나이를 먹어보니 개뿔 없어요. 영혼의 베프라고 생각했던놈도 엎어지면 코 닿는데 살면서 훌렁 결혼하고나더니 수년째 행사 아니면 얼굴도 못보고요. 의미를 크게 두지않았던 인연이 명절잘보내라고 연락을 줘서 마음을 훈훈하게 하기도 하고 그냥 적당히 솔직하고 적당히 거리를 두면서 서로 상처받지않으며 혼자있는것을 즐길수있게되고 나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이나 배우는게 좋다는 생각을 올해들어 많이 합니다.
식물질을 분해하여 영양물질의 순환에 큰 역할을 하기도 하고 직간접적으로 인간에게 해로운 동물을 잡아먹어 인간생활에 유익한 것도 있다. 그런가 하면 농작물이나 가축에 기생하여 직접 경제적 손해를 끼칠 뿐만 아니라, 동식물의 병원체를 옮기고 다녀 인체에 해로운 것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응애 [mite]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