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육아템 중고로 사서 몇달쓰고 중고로 되팔더라고요. 특히 사용기간 짧은 스윙같은거요. 저도 그러려고 했는데 둘째가 순딩이라 하루종일 잠만자고 바운서에 놓으면 얌전해서 다른건 필요가 없네요. 수동인데 안흔들어줘도 잘있어요ㅋㅋ 심지어 스와들업도 있는데 방치중.... 예비엄마들 너무 미리 구입하지 마시고 필요할때마다 족족 구입하세요. 베페 미리 가서 눈팅하고 만져보고 리스트 작성해놨다가, 필요한 순간 오면 인터넷으로 배송하면 되요ㅎㅎ
생활비로 일정금액을 주고 그안에서 어떻게 쓰는지는 터치하지 마시고, 생활비와 분리된 아내분 개인용돈도 따로 주세요. 생활비는 조금 넉넉하게 주시구요. 생활비가 모자라는데 돈 더 달라하기가 눈치보이니 자꾸 처녀때 들고온 돈 야금야금 쓰시는듯 한데, 장기적으로 보면 안좋을거같아요.
예전에 학원에서 일할때 학부모상담 하면서 저런말을 실시간으로 들었어요. 안그래도 중1인 아이가 공부에 너무 심하게 의욕이 없어서 이건 좀 너무한데 싶었는데, 애엄마가 뿌듯한 얼굴로 나중에 애가 성공해서 벌 월급의 80퍼센트를 본인이 가져가겠다고 애랑 약속을 했다네요. 원래는 다 달라고 했는데 애가 80퍼센트만 주면 안되냐고 해서 그러라고 했다고.... 진심으로 애가 안쓰러웠어요. 본인의 노력의 대가가 본인의 것이 아니니 애는 공부에 의욕이 없고... 애엄마는 자기가 가져갈 생각에 학원 전전시키고....진짜 뭐하는건가 싶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