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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3 01: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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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살았으니까 30년 산 오빠가 얘기할께.
오빠도 아버지가 먼저 가셨다...사고로...
그날 같이 놀러가자던 누나 말 안듣고 말야...
돌아가신지 2년쯤 됐는데...뭐...
마음이 아릿하면 한번씩 산소에 찾아가 뵙고
난 아버지가 늘 날 지켜봐주신다고 굳게 믿어.
너도 마찬가지가 아닐까나?
어머니가 지켜봐주시니까 그만 힘들어하고 그만 슬퍼하고
남은 사람들을 위해, 그리고 너 자신을 위해
조금더 열심히, 조금더 바쁘게 살아봐
지금도 힘들고 그러겠지만....
그래도 언젠간 좋은날 오지 않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