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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23: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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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대단한듯...
어떤 소설 원작의 영화는 작가 본인이 이러이러한 이미지에 이러이러한 것들을 반영해달라 했음에도 싸그리 무시하고 만들었다가 그야말로 수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시궁창으로 던져버렸었죠..
이게 작가가 시나리오나 이런거에 간섭을 한것도 아니라 정말 그 소설의 기반이 되는 기본적인 것들을 완전 무시해버린....그야말로 사람들이 주인공들 이름이랑 제목만 가져왔냐 할 정도로 소설의 본형은 온데간데....(은장도가 식칼이 되어버리는 마법)
팬들은 심지어 그런 영화가 나왔다는 사실조차 망각의 늪에 던져 영화에 관한 모든것들을 잊고싶어한다던....
바로 그영화.
퇴마..읍...읍!!.....
팬: 아직 퇴마록은 영화화 되지 않았고, 영화화 된적도 없었다구요!!!!(빼액!!!)
그런거 보면 마블이 만화를 그린 원작자도 아닌 배우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그걸 반영한다는게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더 나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는지 보이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