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소녀 마르셀라 프란체스카는 종종 아이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곤 했다.
이에 선생님이 마르셀라에게 왜 노래를 부르냐고 묻자
마르셀라는 우리 아빠가 요정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마르셀라의 담임은 이 아이가 현실과 허구의 세계를 구분 못 하고
환상에 빠져 있다고 생각하여 세상에 요정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타일렀다.
하지만 마르셀라의 주장은 계속 됐고
급기야 담임은 마르셀라의 엄마에게 전화 했다.
전화를 받은 마르셀라의 엄마 프란체스카는 웃으며
"그 아이 말이 맞아요." 라고 답한 후
학예회 날 자신의 남편을 학교에 보냈다.
※ Sandman(독일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동화 속 요정으로 아이의 눈에 모래를 뿌려 잠들게 만든다.)
※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밴드 중 하나인 이들은 전설적인 힛트곡 'Enter sandman'으로 인해 샌드맨이란 별명으로도 불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