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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8 12: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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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사태 없었다면 지금쯤 중국 관광객들도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했겠군요.
그랬다면 진짜 이사가지 않고는 어쩔 도리가 없었을겁니다.
방송을 본 적은 없지만, 기사를 보면서 '뻔히 미래가 예상될텐데 왜 찍는다고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했습니다.
울진군 후포리에 남서방 처가댁이 있지요. 거기는 아예 지자체에서 주변을 관광지화했더군요. 참 기가 찼습니다. 무슨 동물원도 아니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타인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할 정도의 상식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백명중의 한명, 천명중의 한명, 만명중의 한명정도는 배려따위 신경 안쓰고 지 하고 싶은대로 하는 경우가 분명히 존재하죠.
한해 십만명이 찾아온다면, 그런 사람들이 열명일수도 있고, 백명일수도 있고, 천명일수도 있는겁니다.
비율로 보면 매우 작은 수치겠지만,,당하는 사람은 한두명이고, 단 하루에 그치는 것이 아닌, 거기 살고 있는 한 쭉 겪어야 하는 일인거죠.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사람들이 합당한 댓가를 치르도록 만들지 않는 한, 이사가는 것 말고는 현실적인 답이 없다고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