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번째 요리 - 김 리조또+돔 꼬리구이+된장 소스
전 이 요리가 진짜 신기했어요.
요리를 먹을 때, 한 가지씩 맛을 보고, 다른 거랑 더해서 먹어보는 스타일인데,
굉장히 심심하게 먹는 편이라 처음에 김 리조또를 먹었을 때 간이 좀 세다고 느꼈거든요.
돔 구이도 어느 정도 간이 되어있었고,
된장 소스는 한국 된장에 미소가 섞인 느낌이었는데 장이라 기본적인 간이 있었구요.
그래서 이거 다 합쳐서 먹으면 좀 짜겠는데?-싶었어요.
그런데 왜 그런지 몰라도 하나도 안 짠 거예요!!!
넘나 놀라워서 몇 번 더 먹어봤는데도 안짜더라구요.
물로 입을 헹구고 먹어봐도 안짰어요!!!
....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