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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7 21: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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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서 최재훈을 썩힌 꼴이라기보단....
2013년도 강렬했던 가을 이후, 생각보다 임팩트가 없었던 게 문제였던 거 같아요.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고, 때마다 부상이었던 것도 아쉽고요)
우선 양의지라는 주전 포수가 있으니 백업에서라도 공고해야하는데 밑에서 애들 쑥쑥 올라오고...거기다 빡세가 타격이 최재훈보다 좋다보니(...)
전 FA 보상선수로 이흥련 데려왔을 때, 거의 90%쯤의 확률로 트레이드하겠구나 싶었어요.
감독 인터뷰에도 트레이드 카드 발언이 있었는데, 그 트레이드 카드가 최재훈이었던 거고....
선수 입장에서도 출전 기회 넉넉하게 보장받을 수 있는 팀이니 잘 됐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