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까지 다 비우고 워낙 바빠보이셔서 조심히 계산하고 이만 가려는데 어느새 뒤따라나오셨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작교 역할을 하신 분은 사진 안 찍으실 거냐고 묻곸ㅋㅋㅋㅋㅋㅋ
원래 사진찍는 거 안 좋아하는데 여기 오려고 비행기까지 타고 온 거 까짓 찍자 싶어서 찍었습니다.
(요리 먹다가 여긴 어떻게 알고왔냐 물어서 방송 보고 알게됐다고 했는데, 방송은 뭘 봤냐고 물어서 쿡가대표 오사카편, 월드챔피언쉽, 냉장고를 부탁해-까지 다 봤다고 하니까 오작교 직원분이 셰프님께 엄청난 팬이라고 하셨.......< 그리고 얻은 셰프님과의 악수)
사진까지 찍고 이만 가보겠다고 인사하는데 마지막까지도 셰프님이 한 잔 꺾는 손동작을.........<
여하간, 이번 오사카 여행에서 한 번에 쓴 비용 중 가장 거금이었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던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