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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8 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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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좀 하고 살았으면,
사람이 죽었어요.
다른 이유도 아니라 여성이라서요.
그걸 바꿔 말하면 남들이 보기엔 저기 적힌 남녀 대결구도가 일베 메갈 해서 웃길수 있지만, 저게 과격해지면서 나타난 사건이 이번 사건이라고 생각되요.
당연히 문제시 되어야 하고, 이 사건은 잊어서는 안됩니다.
남녀가 평등한 나라에서 여성이라고 죽이다뇨;
그런데, 그걸 어떻게 해결할 건지에 대한 방안보다는 박터지게 싸우려고만 하고
고인이 된 사람을 위해 추모하는 자리에 이게 뭐하는 짓인지요?
저 두사람은 아무 생각 없이 행동 한 것 이겠지만, 저걸 보는 피해자 가족분들이나 친구분들은 무슨 생각을 할 것 같나요.
제발 부탁인데 추모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았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