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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6 15: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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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핀건 저고, 학생들은 흡연을 안했어요.
선생님 이야기 들어보니 술담배하는 학생들은 아니고 조금 까불까불한 학생들인거 같아요.
저는 학원(공무원)난간 흡연실에서(3층) 흡연중 바로 맞은편 건물(담넘으면 남중)급실실이 보이는 상황.
그러다가 밑이 좀 소란스러워서 봤더니 남중딩들이 야리는중.
처음에는 뭐지 싶다가 밑에 확인하니 나를 야리는게 확실
같이 야림☞ 발랄한 중딩들이 단체 뻐큐시전☞딥빡 삼층에서 일층으로 텔레포트 하듯이 내려감 내려가는 도중에 중딩들 도망감☞ 담넘어서 갈려다가 그건 학교에 예의가 아닌거 같아서 정문으로 중학교 입성한 뒤 급식실에서 신상털고 교무실로 직행.
총 소요시간 10분 안됨.
아 그리고 학원안에 전신거울이 많은데, 돌아오는 길 거울을 보니 개찐따가 있었다고 한다.
ㅇㅅㅇ...생각해보면 나도 예민했고, 애들이 내가 대학생때 하던거처럼 하고 다녔으면 애초에 개기지도 못했을텐데라는 괘씸+ 찐따 상태에 대한 자괴감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은 사이다긴 한데 나이값은 못한 썰이네양.
아 그리고 사과는 제대로 받았구요. 단체 욕설날렸을 때는 진짜 빡쳐서 한대 칠려고 들어갔던건 맞아요.
근데, 교무실에 불려온거 보니까 동공지진 짤 실사판 수준으로 당황하길래 웃겨서 화풀림ㅋㅋㅋㅋㅋㅋㅋ
나쁜애들은 아니고 철이 좀 없는듯
그리고 난 아직 사람 되려면 먼 듯 ㅠㅠ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