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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31 09: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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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인정하셨네.
그렇게 증원된 의사들이 응급의료 같은 비인기과에 지원할리가 없다고.
여기서 읽히는 행간은 정부의 강제 어쩌고 하는 내용이 아니라, 인기과 선호지역 지원 쏠림에 의한 특정 영역 의료인 과다공급으로 발생할수밖에 없는 경쟁심화와 그에 따른 이익감소를 걱정하는 것으로 보여짐.
그간 의사들이 파업 어쩌고 하며 일부 언급한 내용에 이런 생각이 없었던 것도 아님.
국민들이 이해하고 있는 의료계 주장의 핵심이 바로 이것임.
이것에 대해 제대로 된 이해를 시킬 노력도 없이 의료거부를 때려버리는 대단히 정치적인 개짓을 선택했음.
부결난 투표를 재투표한 것도 그렇지만, 상명하복 기조가 도드라진 특수조직에서 찬성독려라니. 정치적이지 않다고 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