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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2 02: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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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적으로 공손한 표현이란 없는 것 같아요. 말과 제스쳐 눈빛 목소리 톤으로 느낌이 다를 수 있으니까요. 현재 제가 사는 곳은 엄격하진 않지만 미국 남부에 살았을 때는 thank you, please와 더불어 maam, sir도 붙여야 예의바른 표현이었어요. 동네마다 차이가 있죠.
하지만 영어를 못한다고 예의를 표시하지 않을 이유는 없는 것 같아요. 제가 인도네시아에 갔을 때 그 나라 언어는 구사하지 못했지만 "테리마 카시(감사합니다)"를 항상 사용하였어요. 영어만 구사하는 꼰대 같은 느낌을 주는게 너무 미안했지만, 감사를 표현하면서 현지인들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