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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5 16: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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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 시절에 그때나 지금이나 부모님이 식당하셔서 맛있는 집 티비나오면 몇번 가봤는데요(가게 반찬 종류 공부할겸 외식겸)
제가 먹고 나오면서 다 쓰레기라고 욕했었습니다-_-;;;; 집에서 욕하면 후드려 맞는데 나오면서 이딴게 무슨 맛집이냐며 제가 화나서 발광을 하면 엄마가 맞장구....-_-;;;;
딱 4번 가보고 그후로는 절대 티비에 맛집이라고 나오는거 안믿고
결정적으로......고딩때 그때 좋아하던 밴드분들과 어쩌다 홍대에서 밥을 먹게 되었는데
진짜 맛없는 삼겹살집이었거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SBS에서 촬영나왔으니 맛있게 먹는 포즈랑 뭐뭐 설정 부탁하더라구요
뭐 일단은 하고 고기도 촬영으로 나온거 공짜로 준다니 올ㅋ 하고 먹었는데...
ㅋㅋㅋㅋ...ㅋ......맛없쪙......
딱 이틀후에 그 프로그램 부모님이 즐겨보시는거라 딱 걸리게 되었고....
너는 왜 삼겹살집 딸이 다른 삼겹살집가서 저러고 있냐는 핀잔을 들었슴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