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심부터 저지랄인데 3심에는 괴수 양승태가 버티고 있죠. 굳이 희망을 찾자면 특검에서 기소된 재판이 3-2-2 달안에 끝내야 한다는 조항이 있어서 2심과 3심은 바뀐 정권하에서 재판이 이뤄진다는건데, 양승태 대법원장의 임기가 9월까지라 결국 양승태가 어떻게든 임기 내에 빅똥을 싸질러 버릴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맘에 걸립니다.
정말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특검이 살아있었다면 바로 박근혜 손목에 쇠고랑 채우고, 압수수색 들어갔을텐데.. 김경진 의원의 청문회 당시 발언처럼 썩어빠진 검찰조직이 가장 문제겠지만 저도 마음 한켠에 정세균 의장에 대한 분노를 금할 수가 없습니다. 원칙주의자처럼 중도주의자처럼 치장했지만 몸을 사리고 비겁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이재용의 두 번째 구속영장 실질심사 담당했던 한정석 판사의 경우도 주진우 기자 트윗에 따르면 한정석 판사 조부의 장례식에 이건희 회장이 화환을 보냈다죠. 삼성의 법원과 검찰에 대한 광범위한 어장관리는 정말 심각한 거 같습니다. https://twitter.com/jinu20/status/83170538484692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