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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0 17: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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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문제 제기 삼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어요.
우리나라가 동성애의 인권이라든지 성 소수자에 대해 깊게 생각할 수 있는 사회적 인식 기반이 넓게 생기기도 전에
메갈이니 워마드니 남녀차별, 혐오의 분란이 먼저 생겨서 소수자 문제가 그거에 다 뒤집혀져 버린 꼴이라
이런 문제 마저 그렇게 예민해 보일 수 있겠지만.
전 애인을 저렇게 당당하게 물어보는 것도 실례라고 생각해요. 남자 여자 골라서 묻는 건 질문자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인식이 아직 동성애나 양성애나 기타 소수자에게 까지 널리 인식되지는 않은 상황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