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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4 12: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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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로 하여금 갑을관계가 형성되었다 느끼는 글쓴이의 입장도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기분과 잠자리는 별개로 볼 수 없어요.
그리고 글쓴이께서 달콤하다 표현하신 그 시간 마저도 기분이 썩 좋지 않은 사람 입장에서는 전혀 달콤하지 않을 것입니다.
정신적으로 이성적으로 상호간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야지만 이뤄지는 육체적 관계가 연인간의 부부간의 섹스인데 전제 자체가 어긋나 버린 상태에서 한쪽의 강요로 원치 않는 관계를 가져버리거나 갖자고 요구하는 것은 성폭행 내지는 강간입니다.
글쓴이께서 무조건 잘못했다는게 아닙니다. 다만 생각을 조금은 달리 하시면 어떻겠냐고 말씀은 드리고 싶네요.
아무쪼록 두분의 즐거운 섹스라이프 이어지시길 바라겠습니다.
해피섹스! 파워섹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