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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2 1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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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논의가 가능한지도 모르겠네요.
당장 원가보전률이 어디까지 완화되는지를 따져봐야 보장범위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 정부는 2개월 내로 급여와 보장범위 가이드라인을 만드는걸 목표로 하죠.
최소한 동시 논의를 하더라도, 먼저 수가에 대한 논의가 끝나고 보장 범위를 논할 수 있는데
2개월 내에 가능할까요?
가능하다면야 다행이지만, 의협 비대위에선 어렵다는 입장이고요.
의협비대위에서 무작정 대화하지 않겠다는 건 아닙니다.
의협내에서 이번 사안에 대해 비대위에 전권을 위임했기 때문에 비대위 구성원 외에는 발언권이 없습니다.
비대위 공식 입장은 대화는 24시간 언제든 가능하나 2개월 내 가이드라인 완성은 불가하다 가 골자입니다.
합리적인 입장이라 생각됩니다.
문재인케어를 급급히 시행하는게 아니라 충분히 논의를 해보자는거죠.
말씀하셨다시피 정권 출범 5-6개월밖에 안됐는데 의료체계 뜯어고치는 가이드라인을 2개월만에 만들겠다는건... 정부부처 인사들의 능력이 얼마나 뛰어난지는 모르겠으나 어렵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