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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30 18: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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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더 추가 하자면 제가 돼지껍데기랑 비계를(조금은 먹는데 많이 있으면) 아예 못먹는데 신랑 친구들 민나는 장소가 하필이면 똥돼지? 라고 껍데기랑 비계 살이 1:1:1의 비율로 있는 곳이었어요. 그래서 못 먹고 있는데 신랑이 열심히 혼자 먹길래 좀 서운해지려는 찰나..비계 다 뜯어 먹고 살코기만 발라서 제 앞에 놔주더라고요.
그때 엄청 감동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신랑 친구 중에 저랑 친한 오빠가 저희 신랑 옆구리 찌르면서 코치 해줬다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