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9
2017-12-16 13:28:36
1
저는 이름 무섭게 부르고 기다려요. 그러면 어느정도 애가 우는게 가짜 울음으로 넘어갈 때 다 울었냐 물어보고 왜 울었냐 물어봐요. 그럼 5살 첫째같은 경우는 대답을 해주거든요. 다른 옷이 입고싶다 아니면 오늘은 아빠랑 가고 싶다. 요구 조건 들어주고 여름옷 입고싶다의 경우는 너무 추워서 이 옷 입으면 주사 맞을 수도 있어 하면 그 옷 안에 입고 다른 옷을 입는다던가 의 방법으로 협상하구요.. 두살 둘째는 물어봅니다. ㅇㅇ해서 울었어? ㅁㅁ 해서 그랬어? 이러고.. 응 할 때까지 물어보구 응 한 것 피해서 혹은 챙겨줍니다.. 그래도 울 때는 다시 처음부터......ㅜㅜ 아니면 형아가 나가는 분위기로 둘째 이름 부르며서 얼른 가자! 가 통할 때도 있구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