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상에 모든 사람이 님과 똑같은 사람만 있는게 아니라는걸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님이 생각하는 '진정한' 행복이 다른 사람한테는 아닐 수도 있어요. 가족과 '진정한' 행복을 누리며 사는거나 vr을 쓰고 가상 세계에 들어가서 행복하게 사는거, 뇌의 어떤 부분을 건드려서 행복신경을 건드리면서 사는거 전부 똑같은 행복입니다. 그걸 판단하는건 자신의 몫이죠. 절대 남의 행복까지 정해줄 수 없어요.
전 야채 안먹는 사람 봤어요.. 김치 포함해서요. 일단은 썸남이었어요. 야채 안먹는거 뭐 어느정도 이해는 했는데 라면에 그 야채 후레이크도 안넣어 먹는거 보고 좀 많이 놀랐어요. 우동에 조금 올라가있는 쪽파 송송 썬것도 젓가락으로 골라내 먹는거 보고 다시는 안봤어요....
부모님한테 받은 지극한 사랑을 내 자녀한테도 나누고 싶다는 생각으로 아이를 낳고 싶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지금의 저는 아이를 낳고 싶지 않습니다. (정말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왜냐하면 세상에 나온다는 것은 부모와 자녀간에 상호간의 동의 없이, 내가 자녀를 원한다는 이기적인 욕심만으로, 어쩌면 나오고 싶어하지 않는 아이를 강제로 태어나게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부모님을 존경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절대로 못낳겠어요. 그 누구도 태어나는거에 동의를 하고 살아가는건 아니겠지만요. 그래서 삶에대한 결정권을 갖을 수 있는 자살과 안락사에 관해서도 옹호하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