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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8 17: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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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앞으로 더더욱 자본주의화가 진척되면서 인종/종교/민족/혈연/지연보다는 몰인간화적인 면면이 더 많이 발생할것입니다.
중국은 이미 개인주의화가 잘되어 있더군요
오늘도 뉴스에 나오는데 중국에서 누가 죽었는데 단 한명도 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물론 중국여경이 자살자 구한 뉴스도 있었지만 중국의 기본적 인간성은 너무나 많은 정치세력에 의해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너무나많이 의미없이 죽어갔다는 생각에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이외에 관심 갖는걸 부담스러워 한다는 것입니다.
서로 돕기보다 도와줌으로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고 그 피해자에 의해서 내가 피해 본다는 그런 생각들이 팽배해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백주대낮에 버스기사가 무임승차했다고 애를 목졸라 죽이는 걸 보면서도 아무도 나서지 않은 그런 상황이 오는 것이죠.
완전한 동물세계 아닙니까?..
인간은 관계의 동물인데 그 관계가 오로지 단 하나 '돈' 이라는 것..
전세계적인 문제죠..
중국만을 탓할게 아니라.. 우리나라 역시 마찬가지라고 보죠..
그런 개인적인 인간관계의 부족함은 사이코패스를 양산하기에 알맞는 토양을 제공하게 되고 수많은 사람이 공포에 떨면서도 용기있게 나서지 못할 시기가 올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