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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9 00: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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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에서 말하는 천국은 두가지로 나뉩니다.. 구약과 신약으로..
구약에서는 구약의 하나님 야훼의 뜻에 의한 '선택받은 자'들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달란트(능력, 재능)을 받고 제대로 활용하여 여호와의 뜻(율법)을 거스리지 않는 것이죠.
예수님이 나타나신뒤에 천국은 두가지로 나뉩니다 히브리인(유대인)이 믿는 야훼(여호와)의 천국과 예수님이 지상천국을 약속하셨죠.. 바로 '사랑'으로 예수이전엔 원수를 죽여라 고 했으나..예수는 원수까지 사랑하라 라고 하였죠.
뭐 율법적인걸 완전히 깨버린 예수여서 그 예수만으로 기독교가 존재하기 힘들어서 사울(바울)이 나타나 율법적인 개신교가 탄생하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천국도 예수의 천국은 지상에서 펼쳐질 것이며 (죽은자가 살아난다는것은 죽은 조상의 뜻이 다시 펼쳐진다.) 그것들이 모두 '사랑'을 통해 융합되어지며 마치 사자와 어린양이 같이 뒹구는 세상이 된다는 것이죠 그것이 바로 예수 이후의 천국이죠..
사람들은 믿고 싶은데로 믿고 살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초반의 종교는 자기자신을 보호하는데 필요로 했지요.. 지금껏 그 기능은 존중되고 보호되어있습니다..
종교가 필요없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은 자기자신이그만큼 강하거나 남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잘 사시는 분들이죠..
절대적인 고독을 체험해보지 않고서는 사제가 될 수 없다는 사제님의 말씀이 기억나네요.. 절대적인 고독 그 누구도 자기옆에 단 한가지도 의지할것 없는 상황.. 그런 상황에 처해지면 교육받거나 알고있지 않는 이상 반드시 종교를 찾게되지요.. 그 종교의 종착지가 바로 천국이죠.. 현실은 어렵더라도 내세를 기원하는 것이죠 그로서 '희망'을 잃지 않게되고 살아가는 힘을 얻는것이죠..
세상이 아무리 힘들고 외롭고 지쳐도 죽어서 천국에 들어간다는 희망이 있다면 자살테러까지도 감행할정도로 용감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