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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2 21:04:46
10/10
'망할놈의 주둥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뒷말이 없게 만든 글이로군요.
그것 모든것이 다 본인책임이라고 인정하신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법적인건 따로 치더라도 도덕적인 상황에서는 말이죠.
님의 말대로 님을 버립니다.
스스로 내스스로 난 깨끗하게 살아가련다 마음먹고 살아가고있지만 노무현이라는 사람덕에 더 많이 깨끗해졌다고 생각하고 저의 롤모델이 되어주신것 너무 고맙습니다. 제스스로 파악하지 못하는 미비한점을 이곳에서라도 찾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고민에 휩싸일것이며 그때마다 노무현 전대통령을 생각할것입니다. 나의 마음속엔 예수를 현실의 머리속엔 노무현을 담고 가고싶습니다.
이런 모습 그대로 따라하고 싶습니다만..
역시 가족은 세상일을 하기에 참 벅찬 느낌이라는 생각을 버릴수가없네요.
나의 롤모델이 실패한 길을 알고 싶으나 그 길을 알려주시진 않겠지요.
그 길을 제 나름대로 찾아본다면 역시 하나밖에없군요.. 수신제가치국평천하..
님은 수신은 이뤘으나 제가하지못하고 또한 평천하 역시 못하셨습니다.
한갓 동물과 다름없는 자들에게 무너지셨고 그런 세상은 너무나 잔혹하군요.
그 잔혹한 세상에 살아남으려면 더 잔혹해져야 한다는걸알았습니다.
동물처럼... 단 인간답게... 부드러움은 강함을 충분히 제압할 수 있으나 무식함은 이길 수 없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