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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3 0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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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기는 18개월~4세까지를 말한다
구강기 이후에 아동의 관심은 배설기능쪽으로 옮겨가게되는데 2~3세 사이에는 리비도 에너지의
초점이 구강에서 항문으로 옮겨가는것이다
대개의 부모가 이 시기에 배변훈련을 시키게 되므로 이때 아동은 생후 처음으로
자신의 본능적 충동이 외부로부터 통제되는 경험을 하게된다
아동은 통제와 아울러 자율도 배우게 된다
즉각적인 배설을 요구하는 원욕의 요구와 부모가 가하는 욕구제지를 조절하는 중에
자율이 강조되는것이다 자율의 출현과 함께 그는 아니오 라는 말도 할수있게된다
배변훈련은 아동이 겪는 최초의 사회화 과정이기도 하다 아동이 즉각적인 배설의
충동을 자제하여 변기에서 올바른 배설을 했을때 부모는 보상을 준다
잘못했을 경우에는 처벌이 따르거나 실망감을 표시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겪으면서 아동에게 초자아가 생겨난다.
주로 배변과 관련하여 부모가 가하는 제재가 적절한 수준의 것일때 즉 부모의 부드럽고 적당한
배변훈련은 아동의 자율성을 발달시키고,창조적,생산적인 성격형성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며, 그렇지 못할 경우 그는 분별 없거나 충동적이거나 의존적인 성격을 형성하게 된다
즉 ,배변훈련이 너무빨리 시작되거나 지나치게 엄격한 경우 아동은 변비를 경험하게되고
이러한 억제경향이 심해지면 이는 다른 행동에 까지 일반화 되어 항문적 보유의 성격을 형성하게 된다
즉 완고함,완전벽,고집,복종,시간엄수 등이다
그리고 이것이 반작용으로 나타나는 것이 지나친 신중,청결벽 등이다
때로 아동은 배변을 이용하여 부모에게 공격을 가하기도 한다
변기에 오래동안 하염없이 앉아서 부모를 초조하게 만들기도 한다
항문기는 항문배설기와 항문보유기로 구분된다 적절한 배설에 관심이 모아지는 3세 경까지가 항문 배설기이고
변을 통제하고 유보시키고 소유했다가 이로부터 오는 쾌감을 맛보는 4세 경까지가 항문 보유기이다
프로이트는 이러한 보류에서 저축이나 절약과 같은 경제관념이 싹튼다는 가정을 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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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나이는 지난것 같은데... 이런 경향이 있어서 그 뒤에 님께서 더러움을 참는 경향이 생기는것이죠.
지금부터 고치면 됩니다. 스스로가 세뇌를 하세요..
더러운건 더러운거다... 씻기 싫은건 더러워도 참을 수 있다. 라는 ... 이정도 깨끗하면 되지 라는 생각을 무의식중에 하게되고 그냥 넘어가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