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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0 10: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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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보았다는게 아니고, 그거면 차라리 나을것같고요, 10년봤는데 없던 마음이 갑자기 생겨난거잖아요.진실성 의심이 가지요, 당연히.
본인의 마음을 정리하시는게 먼저 같고요, 진짜 좋으시면 실수가 아니라고, 원래 조금 마음 있었다고 거짓말조금 섞어서라도 확신을 주세요. 이상황 비슷하게 겪었는데 여자입장에선 열받고 화나고 실망스럽고 근데그게 나자신에게도 똑같이 들어서 자기혐오도 들거든요.
님 마음을 먼저 살펴보세요. 좋아한건 아니다 싶으면 친구 잃으셔야 하고요. 어느쪽이건 술김이란말은 절대!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