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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8 18: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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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만나는 사람이 그래요. 근데 저는 제가 벌어먹일 능력도 생각도 없어서 그냥 성의와 노력을 보이면 넘어갑니다. 하지만 대개의 경우 제가 양보하고 포기하죠. 그래서 저는 이대로의 이사람과 결혼할 생각은 전혀 없어요. 지금은 괴로워도 좋아하니 견디며 만나지만, 절대 결혼은 할수 없는 사람이예요. 평생을 외롭게 사는건 사는게 아니죠. 다행히 만나는 사람도 결혼생각이 별로없는, 하겠다 안하겠다 자체가 없는 사람이라 만나는데에 가책도 없습니다만, 만일 결혼이야기가 나오면 이직을 요구할 생각이예요.
삶과 성공 중 무엇을 택할지는 개인차이죠. 하지만 서로에겐 지옥일수 있어요. 저는 한발은 지옥에 걸치고 있습니다. 천천히 피가 말라가는 느낌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