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저렇게 살거면 주말에도 부인한테 집안일 시키면 안돼요. 제가 무릎에 애 앉혀놓고 게임하는거 빼고는 대충 저렇게 사는데 남편 집안일 조금도 안시킵니다. 쓰레기 분리수거 같은 것도 안시켜요. 전업주부면서 출근하는 사람 주말에 집안일 시키고 자기는 쉬면 출근하는 쪽은 언제 쉬나요? 저 케이스의 유일한 문제는 남편이 전업 주부인데도 부인이 주말에 집안일 한다는거 같네요.
노화가 오면 귀가 여러모로 안좋아지는데 사람에 따라서 이어폰을 끼거나 휴대폰을 귀에 바짝 대면 소리가 윙윙 울려서 잘 안들리는 경우가 있어요. 저희 어머니가 그런 경우신데 물론 집에서만 그렇게 통화하시고 대중교통 같은 데서는 당신이 나중에 다시 전화하신다고 하고 얼른 끊으십니다. 대중교통에서 그러는 노인들은 그냥 이상한 양반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