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수수 맞아요! 10년도 더 전엔 중국에서도 흔히 팔았었는데...그때 이후로 중국을 안 가봐서 아직도 그럴런지는 모르겠네요. 저렇게 즙만 내서 팔기도 하지만, 저 사탕수수 대 자체를 짧게 짧게 쳐서 팔기도 해요. 잘근잘근 씹어서 단물만 쪽 빼먹고 다시 뱉는데, 먹는 재미가 쏠쏠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아뇨, 채혈 후에 성분검사 다 하는 듯 보였습니다. 전에 헌혈하러 갔던 곳에서 제발 헌혈 불가 약물 복용했으면 말을 해 달라고, 괜히 피 뽑아갔다가 약물 검출되면(혹은 헌혈자 진료 기록 전부 확인하는데 거기서 약물 복용 사실이 발견되면) 자기들만 된통 깨진다고 하더라구요... 그게 아니더라도 나쁜 맘 먹고 약물 잔뜩 먹고 헌혈하는 사이코들이 없진 않을 테니 검사는 하지 않을까요? ㅎㅎ
전 어머니랑 같이 KTX 타고 가는 길에 허퉁? 유퉁?? 뭐시기 여튼 무슨 퉁이라는 분을 뵈었는데... 저야 그 세대도 아니고 그런 연예인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를 그때 처음 알았었지만, 그게 아니어도 눈에 확 띄긴 하더라구요. 뭔가 엄청 거대하시고 거기다가 거대한 털모자도 쓰고 계셔서 어제까지 몽골 평원에서 매사냥 하다 한국 오신 외국 분인 줄 알았습니다. 일단 한국인으로는 안 보였음; 저랑 어머니께 굉장히 친근하게 막 말 붙이시던데 어머니께서 피하셨던 기억만 나네요. 나중에 기차에서 어머니께서 아까 그 사람 옛날 연예인이라고 설명해 주셨는데 기차 도착하고 내릴 때 보니 같은 역에서 내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