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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9 21: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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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상 이번 사고를 극대화 시키는것이 이명박정권에 유리할것입니다.
4대강 사업논란 세종신도시 논란 등이 침몴고로 인해 관심밖으로 밀려났잖습니까?
하지만 사고에도 불구하고 (사고 덕분에)그들의 계획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마디 덧붙이고 싶은 말은
침몰사고로 희생된 군인들을 영웅이라고 칭하는것은 단어의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영웅[英雄]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봤습니다.
영웅[英雄]:"지혜와 재능이 뛰어나고 용맹하여 보통 사람이 하기 어려운 일을 해내는 사람."
그들이 전투를 하다 고인이 되었습니까?
작전을 수행하다 고인이 되었습니까?
잠을 자다가,
여친과 문자 하다가,
아버지와 전화통화하다가,
운동하다 그렇게 죽었습니다.
과연 영웅다운 죽음이라고 생각합니까?
........이번에 일어난 정권의 배후가 있을지도 모르는....
사고인지 사건인지도 모를 이유로 뜻하지 않게 고인이 되신
마흔여섯분의 순직군인들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