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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7 1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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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참견할일은 아닐수도 있겠으나 답답해서 글 답니다.
신랑이 호구됬네요.
신랑의.증세로 보아 유흥병에 걸린듯한데 저거 가산 거덜내고 인생 거덜나야 비로소 정신 차릴까 말까한 병 입니다.
사업을 빌미로 신랑을 그런곳으로 끌어들인 지인들이 참 나쁜 인간들이네요. 그런 인간들 치고 신의로 신랑의 사업을 돕는 인간은 없을겁니다.
신랑 주변에 제대로 신랑을 나무라고 정신 차리라고 혼내주는 사람이 하나 없다는게 안타깝네요.
본인을 위해서나 아이들을 위해서나 정신나간 신랑을 위해서나 힘드시겠지만 모진 맘 먹고 바른 결정을 하시는게 옳은 것 같습니다.
신랑은 거덜이 나서 돈 잃고 사람 잃고 청춘 잃고 다 잃고나서 몇년 피눈물을 흘리는 시간을 지냐고 나서야 제정신으로 돌아올 겁니다.
그때 분명 자신을 위해 헌신했던 조강지처 찾을거구요.
본인과 아이들 인생부터 챙기시고
마음의 여유가 조금 남으신다면 신랑 주변에 현명하고 인생 경험 풍부한 웃 어른 한분께 상담 한번 해주시면 먼훗날 신랑이 가슴 깊은 반성을 할 여지가 조금은 생길수도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