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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6: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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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선수도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죠.
"저는 슬럼프가 자기 내면에 있는 꾀병인 것 같아요. 마음 속 어딘가 하기 싫은 구석이 있는데, 슬럼프라고 핑계 대면서 계속 안하는 거죠. 저는 반대로 계속 도전했어요. 끊임없이. 혼자 야간 운동을 한 적도 많았어요. 그런데 다음 경기에서 성적이 또 안 좋아요. 그래도 주저하지 않고 또 달렸어요. 또 안 좋아요. 그런데 아주 조금씩 조금씩 좋아지는게 보여요. 아주 미세하게. 그런 변화는 자기 밖에 모르는 거예요. 그 미세한 작은 발전을 토대로 달렸어요. 계속..."
표현 방식은 서로 달라도 역시 챔피언의 격은 이런 것이구나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