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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2 01: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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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를 배우고 큰 아이들이 나중에 학습능력도 우수하고 리더십과 사회성에서 뛰어한 모습을 보인다고 하더군요. 예의는 '나'를 벗어나 다른 이와 나와의 관계를 인식하고 나의 행동이 남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해야 하는 다차원적 개념이라 이걸 배운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의 발달과정과 사회성이 많이 차이 난대요. 어려서의 학습이 특히 중요하고요.
우리 아파트에도 복도에서 아이들 시끄럽게 뛰어노는데 어느날 보니 부모가 "뛰어 뛰어" 이러구 있더라구요. 아이들이 불쌍해 보였어요. 아이 기죽이기 싫다며 멋대로 행동하게 방치하고 두둔하는 부모들. 그 아이 그 상태로 크면 결국 더 기죽어 살게 될 확률이 커요. 학습능력, 사회성 떨어진 외골수의 아이가 어떤 삶을 살지 스스로 생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