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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36 2021-06-23 11:49:33 1
한국이 220V를 쓰게 된 계기 [새창]
2021/06/23 00:19:48
미국산과 일본산 가전제품의 수입을 막으려고 220v로 정한 건 아닌 것 같고

일본산 가전제품이 확실한 기술적 우위를 갖고 있던 시절 '일본산 가전제품. 우리나라에 전력도 안맞아!'. '별도의 도란스 달아야 하고 화재 위험도 높아.', '우리 실정에도 안맞는 제품을 우리가 왜 써야 하나?' 이런 식으로 일본 제품을 쓰지 말고 국산 제품을 쓰자는 운동을 미디어를 통해서 벌일 때 써먹은 건 확실함.
14235 2021-06-23 11:46:36 6
한국이 220V를 쓰게 된 계기 [새창]
2021/06/23 00:19:48
[부연설명] 일본이 관동/관서를 기준으로 50Hz/60Hz로 나뉜 이유는 1896년 도쿄전등이 아사쿠사 발전소에서 독일제 50Hz 발전기를 도입하지만 오사카전등의 사이와이마치발전소에서는 미국제 60Hz를 도입하면서부터 나뉘게 됨. 일본은 이후 전력계통을 통일하기 위해 여러번 노력하지만 큐슈와 훗카이도를 제외하고는 성공하지 못함. 기존의 설비에 대대적인 개보수가 필요한데 시간과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들고, 공사기간동안 안정적인 전력 제공이 불가능다는 문제와 관동-관서지역간에 '어느 쪽의 주파수로 통일할 것인가', '주파수 통일 비용은 누가 낼 것인가' 라는 일종의 자존심 싸움도 있었음.

실제 이 문제 때문에 오사카에서 구입한 다리미를 도쿄에서 쓰면 고장난다든지 하는 문제가 생기기도 했고. 이 주파수 차이를 이용한 트릭으로 밀실살인을 저지른 추리만화 에피소드도 있음. 현재는 왠만한 가전제품은 다 두 주파수에 다 적용됨. 다만 후쿠시마 원전사태때 관동지방은 계획정전을 실시하는 등 전력 부족을 겪을 때 관서지방은 전력이 충분했지만 전기를 보내지 못한게 이 주파수 문제 때문이었음.
14234 2021-06-23 10:30:49 0
일주일 내내 맥너겟만 먹은 유부남의 마지막 소원 [새창]
2021/06/22 15:15:01
145kg까지 가능할껍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14233 2021-06-23 10:20:09 0
인도에서 리메이크 된 한국영화 국제시장 .jpg [새창]
2021/06/23 00:12:41
포레스트 검프 같이 유명인들이 주인공과 스쳐지나가는 장면들은 많고, 근현대사를 훑는다는 건 비슷하지만 그렇다고 노골적으로 표절이라고 하기는 좀....
14232 2021-06-23 10:18:22 3
인도에서 리메이크 된 한국영화 국제시장 .jpg [새창]
2021/06/23 00:12:41
[부연설명] 바라트(Bharat).
2019년 6월 인도에서 개봉한 영화. 국내 영화 국제시장의 리메이크작이다. 제목인 바라트는 인도를 뜻하는 힌두어(भारत, Bhārat)'이다. 1974년 카슈미르의 귀속 사건부터 2000년까지 인도 근현대사를 가로지른다. 발리우드의 최고 흥행 배우 살만 칸(2015년 포브스지 선정 세계 연예인 수입 순위 71위)과 인도의 대표 여배우 카트리나 카이프가 주연을 맡았다.

영화 국제시장과 같이 파키스탄 분리 때 이슬람인들이 탈출하는 와중 가족과 헤어진 주인공의 일생을 그린다. 주인공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서커스단(제작진이 춤과 노래를 넣고 싶었나 봄), 사우디 석유 시추 공사(아내를 여기서 만남), 원양어선(해적의 습격을 받음) 등을 거쳐 마지막에 헤어진 여동생을 찾고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인도영화답게 춤과 노래를 추가하였고, 가게를 팔지 않는다던지 헤어진 여동생을 귀의 상처로 찾는다던지 하는 소소한 부분들은 원작과 동일하다.

인도에서 제작비의 3배 이상인 약 $46,000,000을 벌어들이며 대히트를 쳤다.
14231 2021-06-23 10:15:24 1
국내 걸그룹 중 최고학력 [새창]
2021/06/23 08:37:40
노래는 진짜 대박임.. CD도 샀었는데...
14230 2021-06-23 09:40:08 2
일주일 내내 맥너겟만 먹은 유부남의 마지막 소원 [새창]
2021/06/22 15:15:01
오.. 이거 진짜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데..
14229 2021-06-23 09:36:43 2
한국이 220V를 쓰게 된 계기 [새창]
2021/06/23 00:19:48
[부연설명] 110v가 표준전압이 된 건 에디슨의 영향임. 에디슨이 전구 상용화에 성공하면서 표준 전압이 에디슨이 선택한 110v 직류가 됨. 이후, 에디슨이 교류와의 싸움에서 '220v 쓰는 교류는 전압이 너무 높아 감전의 위험이 크다' 라며 비방했고, 이 이미지가 남아서 미국에서는 110v를 쓰게 됨. 이후 전구의 필라멘트가 금속으로 개발되면서 더 높은 전압에도 버틸 수 있게 되었고, 공급전압이 높으면 전류를 낮출 수 있어서 같은 굵기의 전선으로 더 많은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승압이 진행됨.

한국 같은 경우에는 승압사업을 시작할 당시가 도시지역을 제외하고는 가전제품 보급이 많이 안되었으며 시골지역은 전기가 아예 안들어오는 곳도 많아서 '지금 아니면 안된다!' 라고 추진해서 성공할 수 있었음. 또한 전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한전에서 전류량을 늘리기 위해 집들의 배선을 모두 바꾸는 것보다 전압을 높여서 해결한 면도 있음(110v를 계속 쓰려면 세대별 전선을 바꿔야 했는데 220v로 바꾸면 전신주와 변압기만 바꾸면 됐기 때문에 비용 절감이 컸음) 미국이나 일본 같은 경우는 220v가 더 효율적이라는 것을 알지만 이미 대대적인 승압사업을 할 시점이 지나버림.

아래 짤방은 현재 국가별 전력 규격

14228 2021-06-22 20:09:35 3
Bts도 못참는 그 사람 [새창]
2021/06/22 01:58:02
견자단 딸은 원하던 BTS와 사진도 찍으니 좋았을텐데

BTS를 비롯한 모든 스탭들이 자기 아빠랑 사진찍고 싶어할 만큼 유명한 사람이라는 거 알고 또 기분이 뿌듯했을 것 같네요.
14227 2021-06-21 18:36:01 26
7월 개봉하는 허준호x김윤석x조인성 영화 신작 스틸컷.jpg [새창]
2021/06/20 19:36:06
[부연설명]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 소말리아 반군이 수도 모가디슈로 진격하는 상황에서 외국의 대사관과 관저가 우선적인 습격과 약탈의 대상이 되었는데 북한 대사관 직원들은 무려 8차례나 무장폭도들의 습격을 받자 대사관을 버리고 탈출함. 이때 대한민국 대사관은 현지 경찰에게 따로 돈을 주고 경비를 부탁해서 비교적 안전해서 직원 가족과 교민 8명이 대사관저에서 합숙하고 있었는데 북한대사관의 딱한 처지를 알게 된 강신성 한국대사가 김용수 북한대사에세 자신의 관저로 피난할 것을 권하고 김용수 대사가 이를 받아들여 14명의 북한 공관원이 한국 대사관에 피난을 옴.

다음날 이탈리아의 철수용 특별기를 통해 모가디슈를 탈출키로 한 양국 대사관 22명은 차량 4대에 나눠타고 이동을 시작했는데 이 와중에 반군으로 오인받아 소말리아 정부군의 습격을 받음. 그 와중에 차량 한대의 운전을 맡았던 북한대사관 박 서기관은 가슴에 총을 맞으면서도 끝까지 운전대를 놓지 않고 안전지역인 이탈리아 대사관 내로 진입한 다음 쓰러져 사망함.

이후 사망한 박 서기관을 이탈리아 대사관 마당에 묻고 나머지 인원은 이탈리아 군 수송기아를 통해 소말리아를 기적적으로 탈출함.
14226 2021-06-21 12:27:01 1
요즘 세계적으로 대세인 엄청난 태권도 대련 [새창]
2021/06/19 18:01:31
되는데요?
14225 2021-06-21 12:25:23 4
마블코믹스 새로운 히어로 근황 [새창]
2021/06/19 14:46:12
[부연설명]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한국을 사랑하는 이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하 MCU)가 한국을 사랑하는 이유는... 결론부터 말하면 돈때문임.(당연하겠지..)

케빈 파이기가 인터뷰한 적도 있지만 아시아에서 MCU의 가장 큰 수입원은 누가뭐라해도 중국이고(괜히 아이언맨 3에 판빙빙이 뜬금없이 나오고, 중국개봉용 별도 장면이 있는게 다 이유가 있음..) 바로 그 다음이 한국임. (반면 일본은 MCU에 대한 인기가 그닥 높지 않음. 일본 얘기는 좀 뒤에...)

근데 중국과 한국의 차이점은 한국은 코로나 이전 시점 기준으로 영화 북미개봉과 동시에 곧바로 수입되서 극장가를 점령하다시피 하는데 중국은 아직도 스크린쿼터(외국 영화 상영 가능 편수가 1년에 34편밖에 안됨)가 있는데다 수입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림. 그러다보니 중국은 외화를 수입할 때 '다른나라의 성적'이 아주 중요하게 작용함. 그러다보니 MCU 입장에서는 초거대시장인 중국에다 영화를 팔기 위해서는 "한국에서 흥행했다"라는 '간판"이 꼭 필요해 짐.

또한, 한국은 sns나 인터넷이 매우 발전되어 있어서 활발한 온라인 홍보 프로모션과 피드백이 가능함. 사실 우리나라가 북미와 개봉일이 같은, 심지어 북미보다 개봉일이 빠른 이유가 '불법복제'를 막기 위해서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인터넷상 파급력이 큼. 아이언맨 1편부터 인피니티 워까지 MCU에 대한 한국 총관객이 9,500만임. 이게 얼마나 대단하냐하면 국내 프랜차이즈 영화 순위 2위인 해리포터가 2,800만인데 2등의 3배가 넘는다는 이야기임. 유튜브만 봐도 MCU 한 작품 개봉이라도 하면 수많은 유튜버들이 예고편 가지고 분석을 하고 본편 나오면 또 분석하고, 언어의 한계를 뛰어넘어 북미 최신 정보나 기사를 경쟁적으로 긁어와서 컨텐츠화 하고 있음.

또한 한국 관객들은 MCU 프렌차이즈에 아주 우호적임. 지금이야 MCU로 마블이 DC를 넘어서는 자리까지 왔지만 그 전까지 북미 안에서도 슈퍼맨과 원더우먼, 배트맨의 DC의 인기는 넘사벽 절대적이었고 마블은 뭐랄까 2류 느낌이 강했음. 근데 한국 관객들은 그런 편견? 선입견이 없어서 MCU에 우호적일 수 있었음. 게다가 이 프랜차이즈가 10년을 넘어가면서 절대적 충성층까지 생겨서 아빠가 좋아하던 아이언맨을 아이가 좋아하는 대를 이은 팬질도 나오고 있음. 캐릭터 상품 판매도 꽤 잘되는 걸로 알고 있고, 심지어 동계훈련 금메달리스트까지 자기 헬멧에 아이언맨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MCU에서 안좋아할래야 안좋아할 수가 없음.

그밖에 왠지 최첨단을 달릴 것 같으면서도 북미 관객들에게 익숙치 않은 지역에 대한 이미지(괜히 울트론 육체를 한국에서 만들었다고 설정을 한 게 아님, 아니 세빛둥둥섬 같은 건축물이 실제 있었을꺼라고 생각했을리가 ㅋㅋㅋㅋ)에다 정부에서도 국격을 높인다며 영화 촬영에 협조를 잘 해주는 것 등도 이유가 될 수 있음.

그럼 일본은 왜 한국만큼 장사가 안되냐? 일본은 한국과 다르게 MCU보다는 스타워즈가 되게 인기를 많이 끄는 특성도 있는데, 일본 영화계도 의외로 폐쇄적임. 일본은 기본적으로 외화 수입이 엄청 늦는데다, 외화 수입도 '자국 애니와 영화 상영하고 시간이 남으면' 하는 수준이라 극장 잡기도 쉽지 않고 홍보도 쉽지 않음. 게다가 일본에는 MCU와 비슷한 대체재가 너무나도 많아서(수많은 애니, 특촬 등등) 일본 국민들에게는 MCU가 그닥 신선하지가 않음.
14224 2021-06-18 09:58:18 4
BTS와 사이좋게 팔짱끼고 있는 사람이 궁금했던 해외팬들 [새창]
2021/06/17 11:31:33
아냐.. 이 형들 해외 진출하면 국제문제 될 수도 있어.

전 세계 경찰기관이 향정신성 의약품 유통과 관련해서 한국을 의심하기 시작한다고..
14223 2021-06-17 15:38:06 2
돔구장 전문가가 말하는 최악의 돔구장 [새창]
2021/06/17 08:29:41
애초에 스포츠, 야구에 대해서 모르는 비전문가들의 환장의 콜라보라고 생각하면 됨.

선거철만 되면 선심성 공약만 남발하는 정신나간 정치인과

관련 분야에 대한 전문성 하나도 없이 그냥 공부 잘 해서 시험으로 들어온 공무원이

턴키제의 치악의 단점이 그대로 나온 건설방식과 버무려져서

정작 경기장에서 실제 경기를 뛰어야 할 야구인들의 말은 하나도 듣지 않고,

경기장에서 경기 관람해야 할 관객들의 편의성은 하나도 생각하지 않은

개판 오브 개판의 경기장
14222 2021-06-17 12:18:39 0
학교마다 있던 괴담 [새창]
2021/06/16 19:26:29
우리 학교에는
1. 이순신 장군이 12시만 되면 점점 칼을 뽑기 시작하는데 끝까지 뽑을 때까지 보고 있으면 죽는다.
2. 이승복 동상이 12시만 되면 뛰어간다.
이거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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