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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2 13: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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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독일은 베르사유 협정으로 내수경제가 쪽쪽 빨리고 있었고, 물가가 어마무시하게 치솟는 하이퍼 인플레로 중산층~하층이 작살나고 있었음.
히틀러의 나치당은 베르사유 협정을 (지키지 않는 방향으로) 해결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고, 당연히 일반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냄. 당시 독일의 좌우진영 양쪽 모두 해결하지 못한 문제였으니.,
기존 정치세력은 왜 나치당처럼 당찬 계획을 실행하지 못했느냐면, 베르사유 조약은 패전국이 져야 할 책임들이 들어었는 전쟁조약임. 배상문제, 독일의 재무장 제한 등등… 이걸 파기한다는건 다시 전쟁을 일으키지 않는 한 불가능함.
그래서 좌익 세력들은 히틀러를 사기꾼이라고 욕했지만 히틀러는 사기꾼이 아니었음. 진짜로 다시 전쟁을 하면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