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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9 01: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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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정치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아빠가 힘든 길을 가지 않길 바랐어요. 문재인을 아버지로만 생각했던 것에 죄송했습니다. 아버지가 대통령 후보가 돼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평생 인권변호사, 노동변호사로 사셨던 아버지께선 늘 자신에게 엄격하라고 강조하셨습니다. 그 말씀 따르겠습니다. 오늘 제가 아들 손 잡고 광화문 광장에서 함께하겠습니다."
저같아도 솔직히 정치 계속 하시는 거 대통령 후보 하시는 거 반대했을 것 같습니다. 저렇게 온갖 고생을 하시고 욕 먹는 거 원하는 자식이 어디있을까요.
그래서 따님께 참 죄송하지만... 아버님 좀 빌려주세요ㅜㅜ 이 나라를 다른 마땅한 사람이 없어서 꼭 필요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