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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3 16: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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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 기준에선 관계도 안 가질 거면서 자취방에서 같이 자는 자체가 대단하달까 너무하달까 그렇네요. 뉘앙스상 2년반동안 한두번도 아니었을 것 같은데 말이죠.
건장한 청년인데, 뻔히 더 깊은 스킨쉽 하고싶어하는 거 알면서 옆에서 같이 자면서 더이상 하지말라니... 여친분의 가치관은 존중하지만 남자에 대해 너무 모르시거나 안일하신 것 같아요.
여자친구 입장에선 그런 것도 모르고 '그 목적으로는 나를 만나나'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네요.
결국은 가치관이 안 맞는 거라고 생각해요. 시대가 바뀌었어도 아직 성에 대해 어렵고 두려워하는 여성들도 많이 있겠죠. 지금 상태로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작성자님이 원하는 대로 되기는 어려워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