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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8 21: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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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개인적인 가정사로 아이가 피해자라고 하셔서 말씀드리는데요
아내가 가정폭력 참고 살았을 때의 1차적 피해자도 아이입니다. 저같은 아이요 ㅎㅎ 자기 경험만 고통스럽고 자기 경험만 옳은게 아니예요
어떻게든 풀어내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저는 생각지 않아요. 폭언과 폭행은 습관이고 고쳐지지 않아요.
빨리 이혼해서 아이와 자신을 해방시키는게 의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어요
사람은 자신의 경험에 따라서 보이는 풍경이 변하는 겁니다.
님의 생각만이 고정적인 정의가 아니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냥 이혼을 응원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