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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6 23: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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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 09년도 세계권 세헤라자데의 마지막 스핀 0점 처리는 무조건 오서 코치만의 잘못이라고 할 순없어요.
경기전 연습때에도 계속 그렇게 해왔는데 아무도 그 부분에 대해 지적이 없었던건 모두의 실수였죠. (연아 포함해서요)
(허리가 아팟다, 살코팝에 의해 플라잉을 못했다라는 것은 제 생각에는 다 뜬소리이고 모두 의도된 프로토콜이였습니다.)
09년 경기 후, 연아에게 마지막 스핀 0점에 대해 질문을 했는데 대회전 바뀐 스핀에 대해 점검을 하지 못해 그렇게 된 것 같다고 말했더라구요.
근데 이렇게 프로토콜 구성의 실수로 0점 받는게 정말 희귀한 일이냐면, 시상식전에 김연아가 받은 마지막 스핀 0점에 대해 따로 기자회견을 해서 설명할 정도로 이런 실수는 드문 실수이긴 합니다.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200넘는 신기록을 세웠고 차근 차근 드라마를 만들어 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